구조에 따른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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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접 펀드란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대부분 실적이 검증된 우수한 펀드를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효과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투자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수 있다는 것도 재간접 펀드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간접 펀드는 펀드 투자단계를 한단계 더 거치기 때문에 판매보수 및 운용 보수를 이중으로 지급하는 결과를 초래해 비용부담이 일반펀드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펀드의 명확한 투자전략이나 운용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펀드를 해지할 때 일반 펀드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일반펀드가 환매요청일로부터 4일 정도 지나면 투자금을 찾을 수 있는 반면 재간접펀드는 환매요청후 돈을 찾기까지 7~9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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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펀드란 여러개의 자(子)펀드를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해 1개 또는 성질을 달리하는 몇개의 모펀드(母)에서 통합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펀드를 다른 펀드에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재간접펀드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모자펀드의 경우에는 동일한 운용사에 의해 관리된다는 점에서는 차별화돼 있습니다. 모자펀드는 성격이 비슷한 여러개의 자신탁을 집중관리함에 따른 비용의 감소와 운용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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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때 '00펀드 Class A', '00펀드 Class B'처럼 앞부분의 펀드 이름을 같지만 뒷부분만 다른 펀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펀드를 멀티클래스 펀드(Multiple Class Fund, 종류형 펀드)라고 부릅니다. 멀티클래스 펀드란 하나의 펀드 안에서 투자자 그룹(클래스)별로 서로 다른 판매보수와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보수와 수수료의 차이로 클래스별 기준가격은 다르게 산출되지만 각 클래스는 하나의 펀드로 간주돼 통합 운용되므로 자산운용 및 평가 방법은 동일합니다. 지난 2006년 7월 금융감독위원회가 장기투자의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멀티클래스 펀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채권형과 혼합형 펀드의 표준신탁약관에 멀티클래스 펀드를 추가하고 주식형 펀드는 멀티클래스 펀드 형태만으로 신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펀드의 명칭도 통일화 시켜 그 이름만 봐도 수수료 형태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이후 설정된 멀티클래스 펀드는 수수료 부과형태에 따라 선취수수료를 부과하는 클래스 펀드는 A, 후취수수료는 B, 선취와 후취 수수료가 없는 펀드는 C, 둘 다 부과하는 펀드는 D로 표기됩니다. 멀티클래스 펀드는 투자자 그룹별로 운용보수 수준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기간이나 금액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운용보수율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티클래스 펀드는 상품에 따라 수수료 체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가입전에 투자자가 스스로 충분한 정보를 찾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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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펀드 등 다양한 자(子)펀드를 거느리고 있는 펀드입니다. 그 모양이 우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엄브렐러 펀드는 하나의 펀드아래 성격이 서로 다른 여러개의 하위펀드가 구성돼 있는 형태로 하위펀드들 사이에서 전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주가 상황에 따라 상승장이 예상된다면 성장형 펀드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리버스 인덱스 펀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세판단이 곤란할때에는 MMF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다른 하위펀드로 옮겨탈수도 있습니다. 보통펀드의 경우 환매수수료 등으로 펀드의 전환이 자유롭지 않은데 비해 엄브렐러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수수료 부담없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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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어카운트란 여러 가지 종류의 자산운용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구성하여 고객 기호에 맞게 구성해 제공하는 자산종합관리계좌를 말합니다.
즉,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돈을 맡기고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면 증권회사에서 알아서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해주고, 위탁수수료 운용보수 투자자문 등 계좌운용에 관한 모든 비용과 서비스도 총괄해 운용해 줍니다. 랩 어카운트는 증권사 전문가에게 '돈을 알아서 굴려달라'고 완전히 맡겨 버린다는 점에서는 간접투자 상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랩 중에서도 운용 방식에 따라 직접·간접투자형으로 나뉜다. 고객 계좌에서 바로 주식을 매입해 운용하면 '직접투자형'이고 다른 펀드에 투자하면 '간접투자형'이 되는 식입니다. 그렇다면 랩어카운트와 펀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랩은 투자자의 돈을 모아 '공동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계좌 단위로 별도 운용하기 때문에 '규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덩치가 작아 시장상황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펀드와 달리 고객 계좌에서 바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현황을 실시간으로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본인 명의의 계좌에 주식이 들어있기 때문에 배당은 물론, 주주로서의 권리도 행사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싼 점도 강점입니다. 펀드와 달리 해지할 때도 수수료를 물지 않고 주식 매매 수수료도 없지만 대신 운용수수료를 연 2% 안팎 부담해야 합니다. 단, 랩어카운트는 증권사와 랩 매니저의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상품이 최저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식으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출처 : 펀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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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4일 수요일
펀드의 종류 3 구조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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